우선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자.
또 탈진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해 준다.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상이 보인다면 소금물 섭취 등 응급처치법을 알고 119 등을 이용해 즉시 병원을 내방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장소는 외부에서 일하는 건설 현장이다. 휴식 시간은 짧게 자주 갖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시간 근무할 땐 휴식 시간은 물론이고 밀착된 의복 착용을 금지하며 아이스팩 조끼를 입자.
특히, 노약자나 소아,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먹는 사람 등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무더운 환경에 혼자 남아 있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에 부모님을 두고 있는 자녀라면 폭염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념하라며 당부 전화라도 한 번쯤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