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유익균이 토양에 정착하여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건강한 미생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미생물은 유기물을 분해하여 식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의 질소, 인 등의 영양소로 전환해 토양을 개량하는 역할을 한다.
파종 1~2주 전은 미생물 희석액(500배~1,000배)을 토양에 살포한 후 경운하여 흡수시키고, 정식 3~5일 전에는 미생물을 한 번 더 주어 토양 속 미생물의 활성도를 높인다.
또한, 정식 후 2~3주 간격으로 미생물 희석액을 뿌리 주변에 지속적으로 살포하면 작물의 초기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 예방과 비료 및 농약 사용량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작물 심기 전 미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라며,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생물 보급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및 BM활성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061-379-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