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차량화재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차량화재의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교통사고, 부주의, 가스누출 등을 있다. 이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으로 전기배선의 누전 또는 단선이라고 한다.
우리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차량점검을 받거나 여러 가지 발생요인들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으로 여러 가지 위험들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차량에 소화기가 없는 경우에는 하차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 차량에서 소화기를 빌려 초기 진화에 힘써야 한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위험이 감지될 때는 즉시 비상등을 켜고 도로변이나 졸음 쉼터, 휴게소 등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 위험이 적은 곳에 차량을 세운다.
자체적으로 초기 진화에 노력하고 대처가 불가능 하다면 근처 도로표지판과 갓길 이정표를 이용하여 119와 주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에 정확한 위치를 신고한 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이처럼 차량 화재의 경우 대부분 달리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방차가 도착하는데 상당시간 소요 될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차량에 배치되어 있는 소화기로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한다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차량화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7인승 이상의 차량 등에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2024년 12월부터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 등으로 의무설치 대상이 확대된다.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나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사고는 항상 안일한 태도와 생각으로 인해 더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이점을 명심하여 가장 작은 것부터 실천으로 옮겨 나뿐만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