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3가지 단계를 통하여 국민과의 소통과 다각적인 참여로 수요자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현시키고, 재난의 복잡화 및 예측 불가능성의 증대로 대국민적 안전교육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한다. 이처럼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①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재난대응·대처 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수요자별 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5세 미만의 유아기부터 60세 이상의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세워 신체·인지적 특성 등을 반영하여 교육방향을 운영한다. 일상 및 재난 시 대응활동을 위한 총 4가지 분야(응급처치·화재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로 집중화하여 소방안전가이드를 제작하고 배포한다. 일반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도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반복체험으로 대응능력을 함양시키고, 특히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멀티미디어북을 활용하여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자 한다.
③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민관협업을 통한 공동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장애인 안전확보 능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관계부처와 민간 협업으로 청소년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이처럼,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넘어 국민이 참여하고, 체험 중심적인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관계부처의 협업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을 확산하여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