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집안사정 혹은 다른 이유로 근로를 해야 한다면 진로와 상관없는 아르바이트보다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공공기관이나 시설, 은행 등에서 근로장학생 제도를 도입하여 방학 때 본인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송경진 청소년의 의견은 지난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청소년총회’에서 가장 공감 받은 정책으로 뽑혔다.
광주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광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나섰다. 이들은 ‘청소년 교통비 지원’에 대해 요구했다. 20년 광주광역시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으로 ‘청소년 10대 정책의제제안 원탁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주제이다.
학교 등·하교시, 학원, 여가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이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니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해주면 그 금액은 교육, 여가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구청소년참여위원회’ 는 “광주광역시 내 청소년들이 모여서 여가를 보낼 수 있고 안전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험을 토대로 한 정책들도 눈길을 끌었다. 광주광역시아동의회 고희현 의원은 ‘건강한 아침밥 제공’ 사업을 제안했다.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광주지역 초, 중, 고등학생에게 확대하여 시행하자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청소년의회 손성호 의원은 ‘청소년들의 자율성을 존중학고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앗아가는 조기등교와 야간자율학습을 금지해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4.16 세월호참사, 10.29 이태원참사의 아픔을 딛고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회로 갈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그리고 실천 활동을 함께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광주광역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능동적 시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