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군산시는 ▲전북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사업 총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내 협력사 재직 근로자 및 조선 기자재 기업체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 본 공제사업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유지 중인 91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선업 근로자가 15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300만 원, 지자체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근로자는 1인당 1년에 600만 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사업’은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 일자리 진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현대·기아자동차 원·하청 간 임금 및 복리후생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협력사가 밀집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총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또다시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 협력사에 인건비 지원을 통한 자동차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소득 보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조선․자동차 업종 숙련 기술 인력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고용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