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일을 맞은 대상자들에게는 단순한 케이크가 아닌,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미역국과 10가지 밑반찬, 신선한 과일 바구니, 생활용품 등 정성이 담긴 생일상이 제공됐다.
내 가족이 준비한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화려한 파티 소품으로 공간을 장식하고 배경음악과 함께 손 편지를 낭독하는 감동적인 순간도 마련됐다.
방문한 가구 중 한 곳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봉사단체와 연계한 대청소 및 생활필수품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대상자의 생활환경 개선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걸 성전면장은 “내 부모를 위해 준비하는 마음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정성을 다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한 생일상' 사업은 연중 추진되며, 총 10명의 독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매월 생일을 맞이하는 대상자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