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사업무는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 이주민들의 여권 갱신, 출생신고, 법률교육 노무 상담 등의 민원 업무와 지원과 함께 의료서비스지원이 마련되었다. 전남이주여성상담소는 행사 진행을 돕는 한편,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심리·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소의 지원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지원, 노동 및 체류 관련 상담 등 이주여성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태국 이주민들에게 상담소의 역할과 지원 체계를 안내하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상담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전남이주여성상담소 관계자는 “태국 이주민들이 영사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 이주민들의 법적·행정적 문제 해결을 돕는 동시에, 전남이주여성상담소의 역할을 알리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상담소는 이주여성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