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낯설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유학가정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진심어린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약 한 달정도 지내면서 느낀 소감과 나름의 고충을 서로 보듬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장흥 지역 농산어촌유학 현황은 13가구 학생 18명(장평초 12명, 장흥장평중 6명)으로 작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총 43명의 가족들이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등지에서 장흥으로 전입하여 생활하고 있다.
차윤희 학부모는 “장흥으로 온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행중 교육장은 “우리 장흥은 문림‧의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선비의 고장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친화적 교육과 더불어 장흥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유학생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도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