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장애아동 대상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광산특수어린이집 찾아가 음악교육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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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장애아동 대상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
[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7일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음악치료교실’을 광산특수 어린이집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10월까지 20회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음악치료는 의사소통과 상호교류가 어려운 장애 아동에게 내재한 욕구를 외부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강사 지도에 따라 국악 악기인 북을 연주하면서 소리인식, 몸으로 표현하기 등 흥미를 유발하여 장애아동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아이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고, 어린이들에게 장구를 통해 집중도와 상호 작용을 높이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음악치료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