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총 다섯 개의 지원사업 중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과 ‘모두의 문화예술교육’ 두 사업에 지원한 결과, 두 사업 모두 선정됐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으로 선정된 ‘얼씨구 지화자 어린이 놀이 연구소’는 광양 지역의 역사와 고유한 정서가 담긴 전통놀이를 주제로 하며, 프로그램에 광양 놀이문화인 ‘용지큰줄다리기’, ‘진월전어잡이소리’, 광양 설화인 ‘두꺼비의 의거’, ‘궁기마을의 전우치’, 국가유산인 ‘마로산성’ 등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전통놀이의 효과와 필요성에 공감하는 학교, 마을, 지역사회 등의 공동체에 마을교육과정을 연결해 현장에 적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의 문화예술교육’으로 선정된 ‘우리 모두 열 살이야!’는 관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한 문화예술교육 또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이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동등한 자리에서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예술적 감각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신체적 조건에 상관없이 진입 장벽이 낮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미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광양 시민들에게 지역의 고유 문화를 알리고 장애인,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의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마음껏 필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비췄다.
한편, ‘우리 모두 열 살이야!’는 5월부터, ‘얼씨구 지화자 어린이 놀이 연구소’는 7월부터 운영되며, 참여자 모집 등 자세한 일정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