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천연동굴 ‘감납답굴’ 돌봄 활동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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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천연동굴 ‘감납답굴’ 돌봄 활동 실시 |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4일 한림읍 소재의 천연동굴 ‘감남답굴’에서 자연유산돌봄 활동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동굴 내부에 자란 잡목을 제거하여 동굴 입구가 가리는 것을 방지하였으며, 출입문 잠금장치 방청, 안내판 닦기, 동굴 입구 잡풀 및 쓰레기를 제거하여 쾌적한 주변 환경을 유지하였다.
‘감남답굴’은 내부에 용암선반, 용암종유, 용암 발가락, 용암 유선 등 다양한 용암 생성물이 있어, 자연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의 관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돌봄 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자연유산은 자연유산 돌봄 주기에 따라 관리된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자연유산과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자연유산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자연유산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유산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유산 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