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회와 함께 한가위를 맞이하여 ‘간호사랑 추석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석 키트는 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회 소속 간호사들이 직접 기부와 참여로 마련한 것으로,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위기아동 및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간호사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분기별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된 ‘간호사랑 추석 키트’는 샤인머스캣, 한과, 호두정과로 구성되어 아동과 가족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은희 관장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과 후원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며, 기관 역시 아동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민희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추석 키트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간호사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1년 7월 설립된 기관으로, 전주시 관내 아동학대 사례의 조기발견 및 보호, 치료, 예방사업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