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불 예방을 위하여 산림조합, 산림조합 산악회,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영농부산물, 폐기물 등의 소각산불예방을 위하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과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2024년 봄철 산불은 전국 175건(58ha)으로 지난 1986년 산불 통계 작성 이후 역대 2번째로 적은 피해를 기록하였고, 가을철 산불은 입산자 실화 평년 13건 대비 4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전년 대비 약 8배 확대된 11만 7천 톤의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진행했다.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 여부 확인, 라이터 성냥 등 인화성 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등 작은 관심과 실천을 기해주시고, 산불 위험요소가 보인다면 공원녹지과와 해당 읍면으로 전화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끝으로 산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마주치면 “산불 예방하젠 하난 폭삭 속암수다.” 인사 한마디 먼저 건내보는 건 어떨까? 이에 “우리 고치 산불 맹심하게마씸!”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