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과 같은 존재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창의력과 재능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데 이러한 측면에서 예술 활동은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청소년기에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창의력을 자극하고 독창적인 사고를 기르는 등 청소년과 예술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청소년기의 전반적인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다양한 예술활동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적,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문화예술 공연 확대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9월 7일(토)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2024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예술제는 예술경연을 통해 사전에 출연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경연을 펼치게 되는데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7일간 노래, 음악, 댄스, 무용 분야에 공모를 거쳐 14개 출연팀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출연팀은 청소년예술제 당일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경연에서 선정된 우수 3개 팀에 대해서는 제주시장상과 2024 거리예술제 출연권이 수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격려하고 청소년예술팀의 경연과 함께 밴드 <감귤서리단>, 비보이 팀<제주스티즈>, 가수 <원슈타인>의 축하 무대도 준비해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예술제는 단순히 청소년들의 예술적인 재능을 무대에서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꾸며,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기르는 무대이자 우리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미래의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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