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8일(월),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는 유엠심리상담센타(센터장 엄윤숙)와 함께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의 심리치료 지원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뿐만 아니라,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효과적인 사례개입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 심리검사 및 상담 관련 정보 공유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제공 협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협력 ▲기타 협약기관과 협력의 필요성에 합의한 사업 진행이다.

최은희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구성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 치료는 물론, 가족기능 회복에 있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엄윤숙 유엠심리상담센타장은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가족구성원 대상 심리치료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1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연희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