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데크계단 미끄럼 방지패드 파손 방치… 관광객 안전 ‘나 몰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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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의 데크계단 미끄럼 방지패드 시설물이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다. |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에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용역”과 국제설계공모 등을 거쳐 기존 전망대를 정비하고 주상절리대와 ‘빌레’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구상하여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주상절리대와 어울리지 않는 기존 시설물과 조형물에 대한 정비가 완료됨으로 관광객들의 관람만족도가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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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의 데크계단 미끄럼 방지패드 시설물이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다. |
하지만 사업이 완료된 지 2개월 된 데크계단 미끄럼 방지패드 시설물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 불편 및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이를 유지관리 해야 할 서귀포시는 ‘나 몰라라’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천 시 미끄럼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관광객 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데크계단 미끄럼 방지패드 시설물의 조속한 보수가 이뤄져야 한다.
한편,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영관광지로 코로나 시기 이전(2018~2019)에는 관람객 수가 하루평균 2,900명가량으로 연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