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코로나발생 이전과 이후 우리 일상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 학교에선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 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밀폐된 대중시설 방문이 꺼려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언택트시대가 온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타의든 자의든 간에 필연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출생, 혼인, 사망, 부동산 취득이나 상속, 매매, 취업, 자격증 취득 등등.. 수많은 사회활동을 위해선 개인의 신분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각종 서류들을 발급받아 수요기관에 제출해야만 한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가족관계등록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전자가족관계인터넷발급」을 입력하면 각종 가족관계증명서발급 화면이 나오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원하는 서류를 집에서 손쉽게 발급할 수 있다. 덤으로 관공서를 방문해서 증명서를 발급받을 경우 1,000원의 수수료를 내야하지만 대법원 전자가족관계인터넷발급으로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3자의 가족관계증명서나 제적부 등본 발급은 불가하다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한 가지 더 편리한 점은 법원에서 허가 받은 개명신고,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등도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온라인 민원창구인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이외에도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전입신고,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 등 중앙정부, 각급 기관에서 제공하는 1,300가지 서비스를 집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학교 온라인 수업이나 직장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가정마다 컴퓨터나 프린터기 비치하는 집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대면접촉 없이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증명 발급이나 각종 신청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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