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재난안전시설지능화협동조합(이사장 안종율)은 지난 4월 24일 오후 1시 남구 백양로61번길 (주)이엘 본사 2층 회의실에서 ‘한국재난안전시설지능화협동조합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안종율 이사장을 비롯해 발기인 55명이 참석했다.

한국재난안전지능화협동조합(가칭) 창립총회에서 안종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4차 산업의 지능정보기술인(AI), 사물인터넷(IOT)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시설지능화’산업의 발전과 협업을 위한 큰 첫걸음을 내딛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그동안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재난 안전 분야는 국토를 보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분야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 왔으며, 그러나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제도적 한계와 산업 간의 단절, 기술격차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며, ”이러한 현실속에서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시설지능화‘에 종사하는 우리 조합원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재고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그 결실이 바로 오늘 창립되는 ’한국재난안전시설지능화협동조합‘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조합은 AI. IOT.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시설 지능화로 예방적 안전관리,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재난예방에 대비 대응하는 디지털 재난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을 당부드린다며, 오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조합이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지능화협동조합(가칭) 창립총회에서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재난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 복합재난, 대응 등 더욱 복잡하고 광범위한 과제에 마주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서 개별기업의 역량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바로 그 시점에서 오늘 창립되는 협동조합의 협업과 상생의 구조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니며, 특히 조합이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조달 시스템구축, 기술력 강화 및 품질고도화 교육훈련, 인재양성, 그리고 재난대응 체계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 주식회사 휴스대표 안종율, 이사 주식회사 엠시드 김재호 대표, 주식회사 유디피시스 고태수 대표, 주식회사 이엘 장명희 대표, 주식회사 피치랜 정보 이종화 대표, 주식회사 조은엔지니어링 안영환 대표, 감사 주식회사 엔서치램 안태형 대표, 주식회사 세진이엘 손권옥 이사가 임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