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이야기’는 사육사와 수의사가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금강 앵무새와 함께하는 ‘동물원 산책’ ▲기린사육사가 들려주는 ‘기린 이야기’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친구들의 어제와 오늘’ 등이 마련됐다.
‘동물원 산책’은 청금강 앵무새 ‘마리오’를 직접 동반해 교육을 진행하며, ‘기린이야기’는 사육사가 기린과 함께 기린의 생태적 특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의 건강관리와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야생동물 보호 및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할 수 있는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원 이야기’는 광주시 우치동물원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이 단순히 동물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재미와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깨닫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원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