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결핵 사망률은 5위이다. 또한 2023년 국내 결핵 전체 환자 수는 19,540명이었으며, 1,331명이 결핵으로 사망한 만큼 결핵은 여전히 위험한 감염병이다.
정부는 국민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27년 결핵 발생률 10만 명 당 20명 이하로 목표를 설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결핵예 방의 날’을 계기로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전국 동시 캠페인으로 매년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는데, 올해는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의 기간 동안 운영된다.
이에 따라, 제주보건소에서도 결핵 예방주간 동안 결핵 예방 및 결핵 검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결핵 예방 수칙 캠페인,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등 다양한 건강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한, 결핵 예방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올해 제15회를 맞는‘결핵 예방의 날’을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