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는 지난 30일 공공형 샛별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원과 가정이 연계해 추진한 지구지킴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여 모은 행복 나눔 저금통과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됐다.

샛별어린이집 박미성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따뜻한 나눔 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샛별어린이집은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