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승주읍은 지난 16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 교육 운영을 맡은 용역업체 (재)우리정책연구원으로부터 관내 경로당 40개소에 발마사지기 4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사업 수행 과정에서 얻은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승주읍은 이번 지원이 경로당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우리정책연구원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승주읍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인 ‘지역역량강화 교육 운영 용역’을 수행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경로당 14개소를 직접 순회 방문해 42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지역특화 베이커리 교육을 운영했으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우리정책연구원 안정기 원장은 “교육 운영 과정에서 승주읍 주민들의 높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증이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을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숙 승주읍장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운영뿐 아니라 어르신 복지 향상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와 더불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