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나형일 장흥군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26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탄소매트 9채(약 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탄소매트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가정 중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탄소매트는 영유아 및 저학년 아동 가구의 겨울철 생활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나형일 위원장은 “회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근무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먼저 눈이 간다.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겨울 추위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후원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탄소매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흥군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가정환경 개선, 정서·건강 프로그램 등 아동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성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