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수경)은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 대연회장에서 ‘2025년 우리가족 최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목),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문 똑똑! 마음 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가정과 일반 가정 2가정 등 총 17가정,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가족 간 서로를 격려하고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족사진 촬영 ▲샌드아트 공연 ▲부모가 아동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 시청 ▲우리 가족 시상식 ▲마술 공연 ▲저녁식사 순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참여 가정들은 이번 기념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참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 모두가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기념식에 초청된 가정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기능 강화와 관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피해아동,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