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지난 11월 20일, 중국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교 조장가(趙長珂) 부총장 일행이 본교를 방문해 양교 간 교육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교는 2023년 6월 MOU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24년 9월에는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교 방문학자 2명이 90일간 본교에 체류하며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교 모두 강점을 지진 뷰티디자인, 호텔조리 등 유사 전공 분야에서의 심화 교류 확대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두 대학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교수·연구자 상호 교류, 실습·현장체험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교에서는 이번 겨울학기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2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교류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단기·장기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제교류교육원 임진호 원장은 “양교는 이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전공 특성이 유사해 공동 프로그램 개발의 폭이 매우 넓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당대학교는 이번 조장가 부총장 방문을 계기로 중국 지역 대학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