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의성)는 지난 12일(수)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 6가구에 등유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 상반기 폭염기 선풍기 지원에 이은 계절 맞춤형 복지로 저소득 취약계층 및 장애인 6세대에 총 190만원 상당의 등유를 지원했다.

이번 등유 지원은 ‘착한시민캠페인 기부금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동절기 난방 취약도가 높은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또한 등유 지원과 동시에 환기 방법 및 일산화탄소 중독 및 화재예방 수칙 등을 함께 안내하여 겨울철 생활 안전성도 높였다.

‘착한시민캠페인’은 순천시민이 매월 3,000원 이상 정기 기부를 통해 참여하는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역복지의 자원이 되어 다양한 맞춤형 사업으로 환원되고 있다.

황의성 위원장은 “한겨울에 가장 먼저 체감되는 건 따뜻함과 안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으로 이웃과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상반기 선풍기, 하반기 등유처럼 계절에 꼭 맞는 나눔이야말로 주민 체감 복지라며, 착한시민캠페인을 통해 올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덕연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