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11월 10일 진월면이장협의회가 후원금 200여만 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진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진월면 31명의 이장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춘 진월면이장협의회장은 “마을 주민들과 가까이 지내다 보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장님들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옥수 진월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월면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