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RISE사업단(단장 박융수)은 지난 30일, 지역 내 스마트농업 및 친환경 농업기술 분야 기업들과 함께 ‘2025 전남 동반성장 ConneXus 프로젝트’ Ag-Tech 산·학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g-Tech 산·학 협의체'는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현장 기술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번 협약에는 (유)금화이엔에스(대표 서해근), 이노팜테크(대표 박성희), ㈜형제산업(대표 송인호), 참테크(대표 김진영), ㈜수인(대표 김수용), ㈜휴인텍(대표 김종실) 등 총 6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 발굴 ▲산업 수요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및 지역 인재 양성 ▲산·학 네트워크 및 협의체 정례 운영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교류, 연구개발 협업, 현장 실습 및 상용화 지원 등 전남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위한 단계적 산학협력 모델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관련 분야 책임자인 선우훈 교수는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