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와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김용모)는 11월 4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남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해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 제조·디자인 융합 지원, 창업기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 협력체계 구축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운영 △제조·디자인·기술 컨설팅 지원 △기업 판로 확대 및 제품화 연계 △시설·장비·인력 등 인프라 공동 활용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유영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창업과 디자인 역량이 결합된 실질적인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스타트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모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각각 제조 기술과 디자인 분야에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및 창업자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시제품 제작·양산지원, 창업교육, 판로개척 등 전주기적 창업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8일 연관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MNU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MNU메이커스페이스(☎061-980-0026)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mnumaker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