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가치 소비의 즐거움! 나눔 기업 특별전’과 ‘돌리Go 받Go 행운 룰렛 이벤트’를 3일부터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기업 특별전’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곡성몰에 입점한 나눔 기부 참여업체 65개 중 51개 업체, 290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14개 업체는 계절상품 또는 품절 품목으로 인해 이번 특별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행사 동안 나눔 기업 상품에 대해 20% 할인을 지원하며, 소비자는 1인당 2매, 1매당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활용할 수 있다. 나눔 기업 특별전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곡성몰에는 현재 65개 업체가 ‘나눔 기부’에 참여해 매출의 일부를 지역 아동 지원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사업의 기반이 된 바가 있다.

곡성군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먼저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한 기업들의 선한 마음을 널리 알리고, 다른 기업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곡성몰을 통해 좋은 상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지역 아이들을 돕는 나눔에 참여하게 되고, 농가와 지역업체들은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는 구조를 만들어가게 된다.

또한, ‘돌리Go 받Go 행운 룰렛 이벤트’는 곡성몰 회원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6일간 진행된다. 참여 회원에게는 500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랜덤 적립금이 지급되며, 1인 1회로 한정된다. 발급된 적립금은 12월 3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곡성몰 관계자는 “나눔 기업 특별전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소비문화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기업의 기부 정신과 소비자의 참여가 더해져 지역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룰렛 이벤트는 소비자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더 많은 군민과 소비자들이 곡성몰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몰은 시즌별 특색 있는 기획전과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꾸준히 확대하며, 군정 목표인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농촌’의 실현을 뒷받침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