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운영법인 목포YMCA)는 10월 28일(화),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회장 김용배)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든든한 어른, 건강한 청소년 – 함께 바른 길을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의 뜻을 담아 진행됐다.

이번 후원은 부녀가정, 조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성장하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교육·상담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성인권 교육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성교육 자원활동가의 소진 예방과 전문성 강화 활동 등, 지역 청소년의 인권 증진과 건강한 성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사업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김용배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어른들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의 이모·삼촌 같은 든든한 어른들과 함께, 청소년과 어른,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힘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의 성 인권 보호와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그리고 성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상담, 연대 활동을 지속하며,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지역의 힘’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