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구례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연)는 지난 10월 16일(목)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2층 교육실에서 결혼이민자 12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미래를 향한 길찾기’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으로 금융경제 교육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금융경제 교육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으로 금융경제 관련 전문 강사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금융경제 내용을 안내하는 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안정을 토대로 미래의 삶에 대한 적극적 동기 및 계획에 대한 의지를 갖는데 기여하고, 안정적인 정착 생활 및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미래를 향한 길찾기 프로그램은 금융경제교육 2회기, 나에 대한 이해(행동유형), 이미지 메이킹, 직업 탐색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과제빵사 등의 내용으로, 주간반과 직장인 대상 야간반으로 반을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날 금융경제 교육은 금융에 대한 이해 및 소비습관, 저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평소에 받아보지 못한 금융경제 교육을 처음으로 받아 보았다”며, “강사님이 이해하기 쉽게, 어려운 내용을 재미있게 강의해 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가족센터장은 “금융경제에 관한 내용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임으로 교육에 집중하셔서 잘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미래를 향한 길찾기가 결혼이민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례군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례군가족센터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