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는 2025년 10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 승촌보 일원에서 「제9회 나라사랑 환경보호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깨끗한 지역 환경을 가꾸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수중 다이버 1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승촌보 인근의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하천 바닥에 쌓인 생활쓰레기와 폐어망, 플라스틱류 등을 수거하며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행사 참여자들은 수중정화 외에도 하천 주변의 쓰레기 수거, 재활용 분리배출 캠페인,재활용 컵을 활용한 수경식물 만들기. 심폐소생교육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함께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오수명 광주광역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깨끗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실천해야 할 나라사랑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지부는 ‘나라사랑·환경사랑·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와 나눔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과 보훈단체가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형 환경보호 실천운동으로, 참가자 모두가 애국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광주광역시지부는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