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지난 9월 23일,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임진호) 주관으로 중국 사천문리대학교와 국제교류협약을 갱신하며 항공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서유미 총장과 웅흥중 사천문리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학생·교수 상호 교류, 단기 연수 프로그램, 항공정비 및 드론 산업 관련 협력,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사천문리대학교 방문단은 초당대학교 항공대학의 첨단 교육환경과 운영 시스템을 둘러보았다. 특히 항공정비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 사천문리대학교는 교육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초당대학교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며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

초당대학교와 사천문리대학교는 지난 2011년 국제교류협약 체결 이후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현재 사천문리대학교는 드론·무인기를 중심으로 한 항공드론산업대학을 운영하며 중국 저공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유미 총장은 “초당대학교는 호남을 대표하는 항공특성화 대학으로서, 항공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항공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초당대학교는 지역을 넘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