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과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9월 19일 ‘지역 콘텐츠 혁신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특화 콘텐츠 전략을 연계하여, 협력과 상생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디지털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보급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상품 개발 및 산업화 △콘텐츠 관련 기술·정보 교류 및 전문 인력 양성 △양 기관이 합의한 기타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 콘텐츠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여 지역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산업화를 앞당기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성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제주가 가진 강점을 공유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도 “전북과 제주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고, 창작자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