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왕조2동(동장 정미자)은 지난 17일, 순천 강남중앙교회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한 백미 30포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에 전달하고 경로당까지 두루 살펴 30곳에 전달 위문할 계획이다.

순천강남중앙교회(담임목사 최경학)는 ‘서로 섬기며 평신도가 세워가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 형태로 활발한 신앙 활동은 물론 해마다 명절이 되면 성도의 헌금으로 백미 300포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1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가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자 왕조2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순천 강남중앙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