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은(사업단장 강철웅)는 지난 9월 10일 미국 시애틀 지역 대학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대학 교육과 창업 지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해외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시애틀 벨뷰대학교 교수진과 메타(META) 관계자가 참여해 시애틀 IT·XR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창업교육과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을 넘어 세계적 창업·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후속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시애틀 IT 산업 현황과 창업 생태계 △XR 기반 창업 혁신 사례와 글로벌 확산 전략 △글로벌 창업교육과 산학협력 모델 등이 발표됐다. 특히 아마존·구글·메타와 연계한 실질적 산학협력 추진 방향과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 로드맵이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강철웅 RISE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시애틀 지역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제주대 학생들이 아마존·구글·메타 등과 연계된 글로벌 창업교육, 인턴십, 후속 창업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글로벌 대학 및 빅테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인턴십 및 세계적 기업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에는 국제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 성과를 축적하며, △산학협력으로는 아마존·구글·메타 등 세계적 기업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제주가 글로벌 창업·혁신 생태계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