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9월 5일(금) 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3차 미농포럼(미래농업, 아름다운 농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약 300여명의 농민 조합원과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가치 있는 농산물이 시장을 지배한다.” 를 주제로 농산물의 가치 제고와 유통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강연에는 ▶ 김현우 (사)대한호두협회 회장이 “조실성 박피호두”를 주제로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의 가능성을 소개했고, ▶ 이창현 농협경제지주 농산물 도매부MD가 “좋은 상품이 만드는 유통시장”을 주제로 농산물 차별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이기웅 순천농협 사외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문미정 (순천시 농업정책과장), 배철(순천농협 파머스마켓분사장), 정미희·김신영(청년농업인 조합원)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강연자와 패널들은 “농산물의 가치는 단순한 가격을 넘어 소비자 신뢰와 품질에서 비롯된다.” 며, “농업인 스스로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이번 포럼이 단순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농산물과 새로운 유통 전략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지혜와 의견이 모여 순천농협과 우리 지역 농업이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온 한 농민 조합원은 “포럼에서 실제 농업 현장과 연결된 주제들을 다루어 큰 도움이 된다.” 며 “의미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주는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속적으로 농업·농촌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순천농협의 행보에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