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강상철)은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이틀간 강진군도서관에서 ‘RE: read 다시 독서’를 주제로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없는 강진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로,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군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독서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어린이 공연과 전 연령을 아우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9월 19일(금)에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려한 마술과 풍선아트가 어우러진 ‘마술&벌룬쇼’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9일(금)~20일(토)은 체험 부스는 그림책과 연계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운영된다. 주요 체험으로는 ▲ 마음 향수 만들기, ▲ 돌멩이와 이오난사, ▲ 도어벨 만들기, ▲ 그림책 슈링클스 키링, ▲ 나전칠기 자개 그립톡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나주도서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진교육지원청은 단체 참가자 모집 및 안전관리, 강진군도서관은 장소 제공을 맡아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도서관 관계자는 “나주도서관은 중부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라는 큰 행사에 강진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 없이 모든 학생과 주민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