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8월 8일(금), 지난달 12일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해경정을 통한 소방력 입도 지원 등 다수 재난현장대응에 기여한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유공자 4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 대상자는 ▲이권표 경사 ▲임윤석 경장 ▲김진형 경장 ▲주승현 순경으로 지난 7월 12일(토) 오전 4시경 완도군 노화읍 넙도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해경정을 활용한 소방력 입도와 초기 대응 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완도해양경찰서 상황실의 이권표 경사는 화재 신고 접수 직후 신속히 해경정 출동 지원과 현장 상황 전파를 수행해 소방력 투입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임윤석 경장은 노화파출소에서 화재 현장 주변 안전 통제와 소방력 진입로 확보를 주도했다. 또한 김진형 경장과 주승현 순경은 P-66정을 활용해 소방대원과 장비를 신속히 이송하고 해상 안전 관리와 화재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섰다.

이민석 서장은 “도서지역 화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표창대상자분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