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오는 7월 7일부터 굴전여가캠핑장 내 숙박동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숙박동 운영 개시는 돌산권역 내 휴양수요를 반영하여, 공공기관 주도의 새로운 숙박형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굴전여가캠핑장 숙박동은 총 4실(▲4인실 2, ▲6인실 1, ▲8인실 1)로 구성되어 있으며, 굴전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숙박시설로 개편하였다. 내부 주방시설, 냉난방기, TV, 침구류 등을 갖춰 일반 숙박시설 수준의 편의성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숙박동은 공공기관이 직접운영하는 시설로, 민간 숙박시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비수기 평일 기준 1박 요금은 7~1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어 가성비 높은 자연 휴양 공간을 찾는 이용객에게 적합하다.

숙박동은 기존 오토캠핑장이나 야영장과는 별도 시설로 운영되며, 캠핑 장비 없이도 자연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일반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시설 예약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나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https://ok.yumcorp.or.kr/index.php)을 통해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날짜와 객실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김유화 이사장은 “굴전 숙박동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믿을 수 있는 숙박시설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시설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굴전여가캠핑장 야영시설은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 완료 후 안전점검을 마치고 개장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644-40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