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과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025년 6월 25일(수), 순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체계적 대응과 생활지도 강화는 물론, 학교 현장의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등굣길 맞이 캠페인과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조기 감지를 위한 홍보활동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 ▲학교폭력 현황 파악과 유형 분석을 위한 정보 공유 ▲도박 등 중독예방 교육 및 합동 생활지도를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경찰서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보호를 위한 지역 사회의 공동 책임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