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노인, 디지털 분야 평생교육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지원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이용권(이하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격차 완화와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1인당 35만 원 범위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의 도민 중 청년(39세 이하),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이다.

도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reg/jeju)에서 온라인 신청 접수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은 총 599명으로 청년 386명, 노인 94명, 디지털 분야 119명이다.

이용권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신용·체크 / BC는 제외)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35만 원이 포인트로 제공된다.

해당 카드가 없는 학습자는 도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발급받아야 한다.

35만 원을 초과하여 사용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인출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2025. 12. 31까지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064-726-0955)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5월 평생교육이용권 1차 접수 시 저소득층, 장애인 분야 727명 모집에 1,155명이 신청한 바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청년취업, 고령화사회 진입, 4차산업혁명 가속화 등 사회여건을 고려하여 청년, 노인, 디지털 분야에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하게 됐다.”며“평생교육이용권이 학습자의 평생교육 수강의지에 불을 지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