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지난 6월 18일 여수예술랜드에서 핵심지도자 조직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종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여수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직장협의회 임원, 문고지부 임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의식 되새기고 새마을지도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여수시새마을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간 입장권 구매 약정 체결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3천만원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으며, 이는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서의 박람회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실천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현안과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에서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과 기대 효과 ▲ 지역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 ▲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추진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 구석구석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함없는 봉사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과 나눔이 모여 여수는 더욱 따뜻한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리더십 교육,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국제협력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며 공동체 회복과 지역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