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푸드뱅크(대표 고승화)는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 간 ‘2025 밥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쌀 모집 목표량은 23톤(23,000kg)으로, 보다 많은 나눔을 위해 전년 대비 15%상향된 수치로 설정했다.

제주도 푸드뱅크는 2021년부터 지역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생할을 지원히기 위해 매년 쌀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캠페인을 통해 쌀 78톤(78,683kg)이 모집되어 매년 취약계층 4,100여 가구에 6개월간 쌀(3kg)을 지원했으며, 올해 모집된 쌀도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4,100여 가구에 배분 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개인, 기업, 단체 누구나 쌀을 직접 구매해 기부하거나, 행사에서 받은 소액 상품권, 행사용 쌀화환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은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064-759-1377)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상황으로 힘든 시기인만큼, ‘밥걱정 없는 제주’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께서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