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함평군 나산면이 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나산초등학교 운동회에 동참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함평군은 1일 “나산면사무소, 파출소, 마을 이장 등 지역 인사가 함께 지난 30일 열린 나산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학령기 아동 수 감소와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는 한편, 아이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가 운동회에 함께 참여하며 학생에게 사랑과 소속감을 전하며 학교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과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형성됐다.

성낙경 나산초등학교장은 “지역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운동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나산면사무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석 나산면장은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현장에서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산면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언과 관심을 이어가며,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인구 유출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