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광법성포단오제보존회(이하 단오제보존회)는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의 홍보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축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대형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법성포단오제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기간 동안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단일 브랜드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영광굴비(20미) 교환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 축제장 현장에서 실물 굴비로 교환 가능하며,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지급된다. 한정 수량인 만큼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이번 협업은 유통소비와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색 마케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법성포단오제를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현대적인 방식의 홍보를 기획했다”며, “쇼핑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이번 이벤트는 축제의 사전 체험이자 전통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남 영광군 법성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통 제례부터 현대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행사로는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산신제 △당산제 등 전통 제례와 민속놀이를 비롯해 △씨름대회 △단오학생예술제 △민속놀이·차예절 경연대회 △전라남도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마련되어 지역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오백년의 흥’을 주제로 한 글로리 콘서트,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 ‘날Go! 뛰Go! 우리가 별☆이다’ 등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공연 콘텐츠가 대폭 강화돼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