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4월 3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 진행된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과 마을공동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우리 마을에 맞는 마을 활동 △마을사업 기획 및 실행 △타지역 우수사례를 통한 학습 등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사례 공유와 워크숍 방식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과 사전 회계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체가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이웃 간 돌봄과 나눔이 살아있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