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부피가 큰 겨울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골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의 2025년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3월 말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 ‘이부자리사업단’과 협약을 맺었으며, 사업비 100만 원을 사용해 5월까지 약 9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ONE-STOP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골약동 56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해 이불 162채의 세탁이 완료됐으며, 협의체는 향후 추가로 34가구(이불 88채)를 모집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규석 민간위원장은 “겨울 이불을 제대로 세탁하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하나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해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잘 사는 골약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기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감동가득 반찬지원 사업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함께해요! 孝 가득 영양돌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